▲ 한국장류협동조합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국제식품박람회’에 장류홍보관을 운영하고 요리경연대회를 벌이는 등 장류 홍보 활동을 벌였다.

장류 업계가 중국 상해에서 중국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며 장류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장류협동조합(이사장 오무)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국제식품박람회’에 장류홍보관을 운영하고 요리경연대회를 벌이는 등 장류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한국 식문화의 고유 조미료이자 발효식품인 장류의 수출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고 조합은 밝혔다.
특히 조합은 장류를 이용한 중국 현지인 대상 요리경연 대회 개최를 통해 현지 식문화와의 융합을 추진하는 한편, 장류관 운영 등을 통해 박람회를 찾은 현지 관람객들에게 한국 장류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요리경연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으로 개최됐다.
또 조합과 대상(주), 매일식품(주), CJ제일제당(주) 등 4개 업체가 장류 홍보관을 운영하며  떡볶이, 볶음밥 등 시식행사와 장류 우수성 리플렛, 된장 레시피, 업체별 장류 레시피를 배포했다. 이와 함께 룰렛게임 등을 통해 장류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인들의 인기를 끌었다.
조합은 “장류를 이용해 중국인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개발하는 요리경연대회 개최와 홍보관 운영은 한국 장류를 홍보하는데 큰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중국 이외의 국가에도 한국 장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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