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건식품 시장 요동
혼란스러운 보건식품시장을 정돈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조만간 보건식품 OEM생산을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규정은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새로운 규정안에 따르면 보건식품은 정제, 캡슐, 드링크제, 환약 등의 형태이며 매일 한정량을 복용해야 하는 제품은 식품생산허가(QS마크) 범위에 포함시키지 않도록 한다. 따라서 보건식품허가를 취득하지 못한 식품은 라벨, 설명서에 보건 기능이 있다고 명시하지 못하게 된다.
OEM 생산 금지조치로 이제 위법으로 보건식품허가를 받았다고 사칭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퇴출될 전망이다.
아울러 정책변화로 약국에서 우량의 보건식품 공급상을 확보하지 못하면 향후 약국경영에 영향을 받게 되므로 중국 약국의 우량 보건식품 발굴수요가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신(상하이무역관)

우먼파워, 인도 경제 이끈다
인도인 여성 리더들이 IT와 내구소비재 부문을 중심으로 기반 및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기관 및 기업의 고위급 자리에 진출하는 등 인도 경제에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빠른 속도로 확대되는 인도 여성 리더들의 영향력은 컨설팅, 관광, 소매, 언론 등 인도 경제 전반의 핵심 산업에 걸쳐 증대되고 여성 CEO의 비율도 증가 중이다.
인도는 아시아에서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로 선진국인 일본과 신흥국의 대표주자인 중국보다 많은 수치다. 기존 남성 리더십이 흔히 명령과 통제, 권위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인도인 여성 리더십은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기업과 조직 내 소통과 이해, 공감을 통한 수평적 네트워크를 불러오는 등 많은 발전을 가져다주고 있다.  
손민정(뉴델리무역관)

요르단, 신재생에너지 도입 박차
요르단은 중동의 대표적인 비산유국으로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요르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본질은 에너지자원의 부재와 그로인한 전력수급 문제때문이다. 2020년까지 전력생산량의 1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요르단과 인근지역은 태양 복사열과 연간 일조일수 등 자연·환경적 측면의 입지조건이 뛰어나다. 연평균 일조시간은 대략 3300시간이다.
요르단 에너지자원부 장관은 2013년 2월 마프라크 지역에 10㎿급 태양열 발전소와 타필라 외곽지역에 117㎹급 풍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차원에서 투자처 확대를 도모하는 만큼 향후 더 큰 규모의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상재(암만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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