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최근 벤처·이노비즈기업으로 인증받은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용역 제공을 대가로 발생한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하면 향후 구매기업의 채무 불이행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가입대상은 제조업, 제조 관련 도매업·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 중소기업 등이며 보험 보상한도는 최대 30억원이다.
신용보증기금은 벤처·이노비즈협회로부터 추천된 기업에 보험료를 15% 할인하고, 보험인수 비율도 종전 80%에서 85%로 높이기로 했다.
벤처·이노비즈기업은 지난 10월 말 현재 4만6379곳(벤처 2만9192곳·이노비즈 1만7187곳)으로, 이번 조치로 납품대금에 대한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게 돼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보험가입이 제한됐던 건설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도 허용된다. 다만, 건설업종에 대한 보험가입은 시행 초기임을 감안해 제한적으로 허용하며, 향후 운용상황을 점검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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