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제조업 위주로 이뤄져온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 지원을 전업종으로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그동안 제조업이나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체만 구조개선자금 지원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농업벤처기업, 임업, 서비스업 등 모든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 된다.
그러나 사치향락, 투기업종, 건강유해업종 등의 업종은 여전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중기청은 밝혔다.
중기청은 “지원대상 확대로 산업의 기여도는 높았으나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없었던 서비스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제조업외에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등 신산업의 정책자금 수요에 부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은 중소기업의 시설기반과 경영혁신 지원을 위해 지난 93년부터 운용돼 왔으며 작년까지 모두 2만7천여개 업체에 총 9조797억원이 지원됐다.
올해 지원규모는 1조2천500억원으로, 대출조건은 기업별 한도 20억원(장치산업 30억원), 연리 4.9%, 대출기간 8년(거치기간 3년 포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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