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양적완화 축소 시작
미국 연준이 지난 17, 18일 이틀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성명서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자산매입 규모를 현행 850억달러에서 750억달러로 축소하기로 발표했다. 연준은 자산매입 규모는 축소하지만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하며 초저금리 기조는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의 이번 일시적 축소는 축소폭이 적은 만큼 미국 및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할 수 있어 최근 개선되는 부동산시장의 회복세를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연준은 이번 축소에 따른 시장 반응을 살피고 추가적인 축소를 고려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1월28일에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자산매입을 750억달러로 계속 유지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김병우(워싱톤무역관)

중국 간쑤성 신재생에너지 주목
중국 간쑤성은 다양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하다.
현재 이곳의 에너지구조를 살펴보면 석탄 예상 매장량은 1656억톤이며 원유 1차 가공능력은 1600만톤이다. 서북지역에서 석유정제공업이 가장 발달했다.
무엇보다 간쑤성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가 최상이다. 황하가 통과하는 지역으로 황하 유역에 수력발전소가 여러개 있다. 간쑤성은 약 2억3600만㎾의 풍력에너지 저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태양에너지의 기술 개발 가능량은 4000만㎾로 자원량이 풍부하다.
현재 ‘중국 신재생에너지 산업규획’, 간쑤성 ‘에너지 대성전략’ 등의 정책 아래 간쑤성은 급격히 발전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탐색 중이다.   
최다원(시안무역관)

베네수엘라 목재가구 수요 증가
베네수엘라에는 작은 현지 생산 회사들이 있지만, 목재가구 대부분은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다. 현지 업체들은 대량생산 능력이 없어서 소매로 판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수입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기업이나 은행 같은 기업들은 해외 브랜드 가구 수입을 선호한다.
베네수엘라 통계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 수입된 목재가구는 2011년보다 85% 증가했다. 2012년 수입 중 44%를 중국이 차지하며 그 뒤로 미국(21%), 파나마(9%)가 뒤를 잇고 있다. 아시아 제품들은 중남미 국가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운송비가 많이 들어 시장진입에 어려움이 있다. 한국 제품은 베네수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공간 활용, 디자인, 편안함, 실용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전상호(카라카스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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