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디지털콘텐츠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판매 및 서비스를 대행하는 전문에이전트를 2005년까지 500개로 늘리기로 했다.
최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해외 자체 유통망을 활용, 국내 디지털콘텐츠의 판매 및 서비스를 대행하는 전문에이전트(GPP: Global Publishing Post) 수가 4개국 6명에 불과하지만 이를 2005년까지 500개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해외 IT(정보기술)지원센터, 문화콘텐츠진흥원 해외지사 등의 기능과 인력을 보강해 디지털콘텐츠 수출전략 거점으로 운영하고 특히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의 에이전트 수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디지털애니메이션, 모바일 콘텐츠, 인터넷 콘텐츠 등 국내 유망 디지털콘텐츠들의 해외 인지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라며 “해외 자체 유통망을 활용해 국내 디지털콘텐츠의 온·오프라인 판매와 서비스를 수행하는 GPP 수를 늘려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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