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00대 수입시장에서 한·중·일 3국의 점유율은 중국 7.0%, 일본 6.5%, 한국 2.6%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세계 수입의 96.9%를 차지하는 세계 100대 수입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2.6%에 그친 반면 중국은 7.0%, 일본은 6.5%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92년과 비교할 때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1.9%에서 0.7% 포인트 상승했고 중국도 3.7%에서 7.0%로 크게 높아진 반면 일본은 9.3%에서 6.5%로 낮아졌다.
중국은 아시아를 비롯해 모든 지역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2001년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100대 수입시장 중 비중이 42.4%인 유럽시장에서 중국은 3.0%의 점유율을 보였고 일본은 2.7%, 한국 1.0%였으며, 북미시장 점유율은 중국 10.0%, 일본 9.4%, 한국 2.8%였다.
한국은 특히 유럽 37개국 중 23개국에서 시장점유율이 1% 미만이었고 그리스(6.0%), 러시아(2.0%), 터키(1.8%), 영국(1.3%), 스페인(1.2%), 독일(1.0%) 등 일부 지역에서만 1% 이상의 점유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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