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확장성 표기언어)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간의 연계와 통합 기능을 강화한 그룹웨어 신제품이 출시됐다.
국내 그룹웨어 시장 선두주자인 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 www.handysoft.co.kr)가 지난 5일 출시한 이 제품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정부 신사무규정의 요구사항에 따라 공공기관의 전자 문서 관리시스템 업그레이드 수요에 맞춘 주요 기능들이 추가된 것이 특징.
컴포넌트 기반의 서버 프레임워크를 실현해 시스템 초기 구축 뿐 아니라 확장 및 유지보수가 쉽게 설계됐다.
또 새롭게 적용된 XML 기술은 시스템간 연계 통합을 용이하게 하며 J2EE(Java 2 Enterprise Edition, 기업용 자바 표준)을 기반으로 한 각종 표준 컴포넌트가 구현됐다.
이밖에 서버 프레임워크는 컴포넌트 컨테이너를 활용해 컴포넌트의 재사용이 가능하고, 데이터베이스 연결 풀, 메시지 큐 등의 시스템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시스템의 로직을 단순화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류 발생 가능성을 초기부터 최소화하고 서버에 등록되는 구성 요소들은 WSDL
(Web Service Description Language)를 통해 등록, 관리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과거의 제품이 그룹웨어의 모든 기능을 직접 코드화해 개발한 것인데 반해, 관리자와 개발자를 위한 각종 비주얼한 도구와 스크립팅 도구를 제공해 시스템이 제공하는 기능의 변경, 데이터의 관리 및 변경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핸디소프트 김규동 수석 부사장은 “핸디소프트 그룹웨어를 채택한 15개 정부기관과 146개 지방자치단체의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을 이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며 “이 제품으로 정부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 기업들의 그룹웨어 업그레이드 수요에 맞춰 적극 영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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