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2014년 달라진 제도
벨기에 국민의 건강보험카드인 SIS 카드가 전자신분증으로 대체된다. 기존 기존 SIS 카드 유예기간은 2015년 말까지다.
아울러 올해부터 벨기에 내에 제일 많이 팔리는 20개의 제네릭 약품의 가격을 2.5% 인하하기로 했다. 4월1일부터는 전기료 부가가치세가 21%에서 6%로 인하된다.
이로 인해 평균 12.4%의 전기료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로존의 경기회복세와 더불어 벨기에 중앙은행은 2014년 경제성장률을 1.1%로 제시하면서 벨기에 경제 역시 호조세를 띄고 있다.
따라서 올해에는 작년보다 산업 수요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우리 기업 수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연(브뤼셀무역관) 

UAE, 플라스틱 포장재 규제
생분해성 플라스틱(Oxo-Degradable Plastics) 제품 사용에 관한 규정이 지난 1일을 기준으로 발효됐다. 규제 대상 품목은 의료 및 식품 분야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제품을 제외한 폴리에틸렌(Polyethylene) 및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으로 만들어진 15개 제품군이다.
한국기업(Film Factory)이 포장재 생산을 위해서는 생분해를 위한 첨가물을 승인된 공급자(Appro ved Supplier)에게 공급받아야 한다. 승인된 공급자는 2014년 현재 총 8개로, 각각 태국, 영국, 미국, 캐나다, UAE, 스웨덴에 공장 및 실험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규정은 UAE 내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된다.  손주홍(두바이무역관)

페루, 스마트하게 TV 본다
삼성과 LG 제품이 디지털 및 스마트 TV시장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한 설문조사 전문기관에 따르면 2%의 리마 시민이 12개월 이내에 셋톱 박스가 장착된 스마트 TV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응답했으며 13%는 인터넷 기능이 없는 단순 디지털 TV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페루 내 인터넷 사용률이 높아지고 서비스 품질이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 TV판매율도 함께 더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TV를 구매하고자 하는 페루 소비자들은 가격 프로모션보다 품질보증과 AS를 우선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에 대한 신뢰구축이 제품 홍보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판단된다.  
김다예(리마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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