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노동부, 교육부, 행정자치부 등 정부 관계자와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 실업계 고교 등 일선 취업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실업대책회의를 열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젊은층의 실업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그동안 청년실업대책이 재정 투입에 의한 단기적인 처방에 그쳤다는 판단 아래 취업을 담당하는 일선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범정부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중장기적으로 청년 실업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산학 연계의 내실화, 대학 교육의 개선 등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청년층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 알선 체계를 내실 있게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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