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고도화가 추진 중인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환경 개선사업이 함께 진행된다.
경남도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4개 부처가 합동으로 공모한 산업단지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 사업 대상으로 창원산단이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창원산단은 전체 국비 157억원 가운데 43억원을 지원받는다.
경남도는 국비에다 지방비, 자부담 등 모두 69억원을 근로자종합복지관, 직장어린이집, 공동 목욕·체육시설, 공동기숙사,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근로자종합복지관은 30억원이 투입돼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2만4000여㎡에 들어선다.
중소기업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상담·복지 등을 맡는 클린사업장 지원시설은 제3아파트공장 관리동 지하에 설치된다.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0명을 맡을 수 있는 시설로 창원시 성산구 외동에 세워진다.
이밖에 실업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취업훈련을 거쳐 중소기업들이 원하는 인력을 취업시키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도 추진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