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22일 대구시청에서 ‘대구텍스타일컴플렉스 건립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오른쪽)과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섬유산업연합회>

대구시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가 손잡고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건립·운영에 나선다.
대구시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22일 대구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동구 이시아폴리스에 섬유산업과 마케팅, 문화, 비즈니스를 집적화한 융합 공간인 DTC를 건립하고 있으며, 오는 6월 건축면적 4만9600㎡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섬유패션산업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섬유박물관, 국제회의·패션쇼를 할 수 있는 다목적홀, 섬유 유통·수출을 지원하는 기관·단체·연구소가 입주할 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연합회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섬유패션단체 및 업체에서 소장하고 있는 희귀 섬유관련 유물이나 자료를 DTC 섬유박물관에 기증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DTC 비즈니스 센터 업무 시설에 기업체, 무역업체, 연구소 등의 입주를 위해 적극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DTC는 섬유산업·마케팅·문화·비즈니스가 집적화된 융합 공간으로 대구의 랜드마크 건물을 넘어 한국 섬유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마케팅 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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