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지방의 중소 주류기업과 손잡고 동남아 공략에 나섰다.
롯데주류는 전라북도 고창의 중소 주류업체인 ‘선운산 복분자주 흥진’(사진)과 ‘복분자주 해외 수출’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의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제휴 내용에 따르면, 양측은 농업법인 ‘흥진’에서 해외에 판매될 ‘복분자주’를 생산하고, 롯데주류는 관련 제품의 R&D지원, 수출업무 및 현지 마케팅 등을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롯데주류는 복분자주를 유통하는 국내 중소 유통업체를 고려해 해외판매만 실시하기로 했다. 2월 이후 초기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향후 동남아 국가 외에 수출지역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