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업체들이 블로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새롭게 정비하거나 신설하는 등 커뮤니티시장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업체인 인티즌이 블로그 서비스인 ‘마이미디어’를 개설한 이후 NHN, 네오위즈 등 포털업체들이 이 분야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지난 6월 블로그 서비스 ‘페이퍼’를 개설했던 NHN은 1년3개월 동안 25억원 가량을 투자, 블로그에 기반을 둔 커뮤니티 서비스 ‘엔토이’를 개설했다.
NHN은 사진과 음악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엔토이를 검색·게임 서비스와 함께 중점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포털업체인 야후코리아도 지난달 말 24개국 야후글로벌 중 처음으로 미니홈페이지 형태의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 역시 기존 텍스트 중심에서 탈피해 미니홈페이지의 장점만을 모은 오픈일기장과 테마게시판 등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으로 야후코리아는 내달중 기능을 한 단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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