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제품가격 오름세와 화물운임 부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중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이 추석이후 큰 폭의 내림세로 돌아섰음에도 화물운임과 석유·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공산품이 비교적 크게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이에따라 생산자물가는 8월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작년 동월대비 3.1%, 작년말대비 4.1% 각각 올랐다.
원유가격및 환율상승으로 석유·화학제품과 음식료품가격이 오르면서 공산품이 0.8% 상승했고 화물운임·점포임대료 등 운수·부동산 부문의 상승세로 서비스가 0.5% 올라 생산자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반면 추석이후 채소류와 과실류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농림수산품은 3.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