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원자력발전소 부품을 공동 개발해 국산화하기로 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에서 중소기업 대표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동반성장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한수원은 시장개척단 파견과 국제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해 2015년까지 수출 경쟁력을 갖춘 100여개 중소기업을 육성해 수출 3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말까지 12건의 부품 국산화 과제에 대해 중소기업에 연구비를 최고 100% 지원하는 등 앞으로 3년간 30개 과제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만든 부품을 사용해 100억달러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또한 협력중소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로 원전 기자재를 국산화하고, 신기술 개발에도 주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연말까지 연구비 100%를 지원해 모두 12건의 과제를 개발하는 등 향후 3년간 30개 과제를 수행, 100억달러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도 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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