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2012년 12월26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중소기업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인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중소기업인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당선인 시절에도 당선 1주년에도…중기중앙회 찾아 특별한 애착 과시
생일잔치를 중소기업계와 함께 했다. 지난 2012년 12월19일 대통령으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1주년을 맞는 2013년 12월19일에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글로벌 중소기업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 했다. 중소기업인들과 만나 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중소기업 대통령’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사실 박근혜 대통령과 중기중앙회는 지난 1년 동안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이후 첫 행보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2012년 12월 26일이었다.
박 대통령은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고 그래서 제일 먼저 왔다”고 언급할 정도로 중소기업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정부 정책을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재편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데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중소기업정책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소상공인, 벤처기업인,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250여명의 중소기업인을 초청해 함께 만찬을 가질 만큼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제25회 중소기업주간 행사 기간에 이뤄진 청와대 영빈관 만찬 초청은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중소기업주간 기간에 이뤄진 데에 큰 의미를 찾을 수가 있었다.
청와대 초청은 10월에도 이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포함해 창업·벤처기업, 여성기업, 수출기업,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기업 등 다양한 업종과 지역의 중소기업인 34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 현오석 부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관 대부분 배석시켜 중소기업계의 고민을 직접 듣도록 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당선인 시절부터 당선 1주년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중소기업계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는 걸 단번에 알 수가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6일 신년구상 발표에서 창조경제와 내수활성화의 핵심 주체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조치를 담았다. 새해에도 중기대통령의 소임을 다할 것임을 천명한 셈이다. 중소기업계는 올해도 박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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