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0여개 장비를 국산화하고 중소협력사와 공동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동반성장 2014’를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현금 지급을 통해 중소협력사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로 했다. 중소협력사에 대한 어음 발행 대신 100% 현금 지급하고, 대금지급기일도 10일 이내로 단축했다.
또 구매협력사에 한정됐던 동반성장정책을 영업대리점까지 확대해 영업대리점에 200억원을 지원하고 채권상계 유예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동반성장 2014를 통해 연간 1조2000억원을 현금으로 결제할 계획이다. 이로써 협력사는 20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장을 창출해 10~30%의 매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