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최근 중소기업 전용 프라이머리 자산유동화증권(CBO) 650억원어치를 8일 1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CBO 발행의 주간사는 대한투자신탁, 삼성증권, LG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는다.
신보는 경기 침체 지속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CBO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지난 8월 배정된 추경 예산 1천500억원을 재원으로 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보는 지난달 초부터 증권사를 통해 접수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용등급을 평가해 우량 기업 36개를 우선 선정했으며 이번 1차 발행에 이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CBO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지난 2000년 7월 이후 현재까지 9조 1천787억원의 보증을 통해 410개 기업에 16조 6천775억원의 자금 조달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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