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가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에 금융·의료 부분을 추가하고, 중소기업 적합업종의 지정·재지정 입장을 재확인 했다.
동반위는 지난 2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동반위는 올해 △2·3차 협력사 동반성장 확산 △한국형 공유가치창출 모델 도입 △업종별·지역별 커뮤니티 △실질적 동반성장 실천을 위한 시장지향형 R&D 협력 확대 △중소기업 현장기술 보호 △대기업 역량을 활용한 국내외 판로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산하에 ‘동반성장 종합센터’를 설치, 운영해 동반성장 애로해결을 상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반위는 이날 7개 대기업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사를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가이드라인 이행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7개 대기업 MRO사는 서브원(LG), 엔투비(포스코), HYMS(현대중공업), DKUNC(동국제강), KeP(코오롱), KT커머스(KT), 행복나래(SK) 등이다.
조사 결과 7개 대기업 MRO사는 신규 영업범위 제한을 준수하고 제조사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물품의 비중 30% 이하 유지, 공정거래 준수노력을 기울이는 등 종합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장희 동반위원장은 “MRO대기업들이 사회적 합의인 MRO가이드라인을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기업들의 동반성장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동반위는 이날 배우 겸 영화감독인 방은진씨와 조수빈 KBS 아나운서를 동반성장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