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업계 최초로 전직원 대상 ‘유통상생 테스트’ 제도를 도입했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12일 롯데백화점의 영업과 구매 담당 직원 2200명을 대상으로 ‘유통상생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국 43개 고사장에서 대규모로 치러진 시험에서는 대규모 유통업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법에 대한 숙지 여부를 기본으로 협력업체와 소통을 위한 예의범절, 그룹 차원의 동반성장 제도에 대한 이해도 등이 평가됐다.
출제 문제 가운데는 기초 법 문항에 대한 기초 질문뿐만 아니라 그동안 불공정 논란이 일었던 항목도 구체적으로 포함됐다.
롯데쇼핑은 오는 6월과 12월에는 각각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직원을 대상으로 동일한 시험을 치고, 신입사원 교육에도 관련 내용을 추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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