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완성차업계와 부품업체가 ‘자동차의 디지털화’를 위해 그동안 이동통신업계가 주도해왔던 텔레매틱스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면서 e-car 혁명이 예고되고 있다.
무선통신망 개발과 맞물려 이같은 텔레매틱스 시장 선점경쟁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텔레매틱스는 통신(Telecommu nication)과 정보과학(Informatics)의 합성어로 무선통신기술 및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이용, 자동차와 서비스센터를 연결해 차량 운행중 운전자에게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첨단 종합시스템.
국내의 텔레매틱스는 지난 2001년 11월 대우자동차판매가 KTF 그룹사인 대우통신과 제휴, ‘드림넷’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본격화됐으며 이어 SK가 ‘엔트랙’을 통해 각종 위치정보와 교통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이동통신업계 주도로 진행됐으나 드림넷의 경우 현재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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