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대용량 3D 선박 데이터 고성능 뷰어 시스템’은 글로벌 기업들이 독점하던 시장이다.
국내 중소 임베디드 SW기업 소프트힐스는 ‘조선 IT융합 혁신센터’를 통해 경쟁사 보다 300만원이상 저렴한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360억원의 수입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손잡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개발사업을 추진한 결과 수입대체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달 2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자동차·조선·항공분야 IT 융합혁신센터 성과보고회’를 통해 이 같은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 2009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손잡고 임베디드 SW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IT 융합혁신센터를 설치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 센터에 지난 5년간 152억원을 투입해 56개 기술을 개발하고 이 중 49건을 국내외에 특허 출원 또는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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