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계 인사들이 지난 10일 경기만 남북경제특구 사업후보지를 시찰했다.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의 초청으로 경기도 강화군 석모도 인근 해상의 경기만 남북경제특구 사업후보지를 둘러본 중소기업계 인사들은 중소기업전용단지 조성 입지여건 등을 점검하고 사업추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나영운 기자)

[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를 비롯한 중소기업계가 통일경제 시대 대비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0일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40여명이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초청으로 강화군 석모도 인근 해상의 ‘경기만 남북경제특구’ 사업후보지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박상은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경기만 일대 15억평의 간척부지를 조성해 중소기업전용단지 조성하고 남측의 자본과 기술에 북측의 노동력과 자원을 결합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1국 3체제’ 생산기지 조성 등 경제적 전략요충지로 활용한다는 ‘경기만 남북경제특구’ 사업 구상을 밝혔다.
시찰에 참가한 김기문 회장, 박상은 의원, 중소기업인 등 40여명은 중소기업전용단지 조성 입지여건 등을 점검하고 사업추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기문 회장은 “입지로는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을 갖췄다”면서 “북한의 협조와 전력공급, 한국산 승인 문제 등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시찰에 앞서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 해양경찰특공대를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서해해역에서 우리 어선의 안전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노력하고 있는 해경 대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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