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김도희 기자] 지난 2월 대구와 경북지역 경제가 제조업 생산이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최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지역내 제조업 생산증가율은 8.5%로 전달의 부진(-2.9%)을 만회했다.
주력산업인 전자영상음향통신·1차금속·자동차부품 등의 생산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 역시 자동차부품 및 수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자동차부품과 수송장비의 수출이 전달에 비해 각각 32.7%, 13.0%가 늘어나면서 대구경북지역의 수출 증가(7.2%)를 견인했다.
수입은 기계류 등 자본재가 줄어들면서 감소(-2.6%)로 전환됐다. 기계류 수입의 감소(-32.4%)로 인해 설비투자 경기전망지수(BSI)도 98로 전달(106)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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