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는 5월. 주춤했던 극장가가 활기가 띄고 있다. 23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30일 ‘역린’ 등 대작 영화들이 연이어 관객을 기다린다.
23일 개봉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을 겨냥했다. 두 번째 시리즈를 맞이한 이 작품은 더욱 강력해진 적의 등장과 탄탄한 스토리, 깊어진 로맨스를 다룬다.
제작진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영웅물의 인기를 반영해 세계 최초 개봉지로 한국을 택했다. 마크 웹 감독,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등 전작의 주역들과 함께 제이미 폭스, 데인 드한 등 새로운 스타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빈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조선의 제22대왕 정조를 중심으로 한 팩션(Faction) 사극이다. 현빈 외에도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 등 배우들의 멀티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만든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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