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정부가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에 최대 22억원을 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산업단지형 및 중소기업 컨소시엄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사업자’를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과 ‘중소기업 컨소시엄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려는 사업주 단체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산업단지형의 경우 해당 산단 내 10개 이상의 입주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어야 한다. 중소기업 컨소시엄형은 2개 이상의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 구성하면 가능하다.
신청 희망기업은 공모신청서와 신청서상에 기재된 서류를 구비해 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설치지원 사업자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 밀집 여부,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어린이집 확충 욕구, 어린이집 건립 필요성과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자로 선정이 될 경우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최대 15억원까지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포함시 최대 22억원까지 지원이 늘어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 또는 직장보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esc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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