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세계 최소형 최경량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MLCC는 모바일기기, 컴퓨터, 디지털카메라 등 모든 전자제품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핵심부품으로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크기가 가로 0.4㎜, 세로 0.2㎜로 머리카락 굵기와 비슷하며 무게도 90㎍(마이크로그램.1백만분의 1g)의 초경량이다.
이 제품은 기존 MLCC중 가장 크기가 작은 제품(가로 0.6㎜,세로 0.3㎜)에 비해 부피가 3분의1 이하이며, 현재 칩 부품의 주력기종으로 전자기기에서 가장 많이 채용되고 있는 제품(가로 1.0㎜,세로 0.5㎜)에 비해서는 부피가 15분의1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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