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과 야후코리아 등 포털업체들이 다음달부터 일제히 웹투폰 방식의 게임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어서 대격돌이 예상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지난 16일부터 휴대전화용 게임 서비스를 시작, 무선게임시장 선점에 나섬에 따라 대부분의 포털업체들이 이를 따라잡기 위한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NHN을 비롯한 여러 포털업체들은 다음달로 예정된 무선인터넷시장 진출과 함께 무선게임을 본격 시작한다는 방침을 세우는가 하면 일부 업체는 솔루션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무선 전송한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어 시장점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터넷을 통해 벨소리나 캐릭터를 전송한 후 휴대전화로 내려받는 웹투폰 방식의 무선게임 가격은 건당 1천∼2천원 수준.
네티즌 입장에서는 무선인터넷 접속요금이 들지 않고 다운로드 시간이 단축되며 인터넷에서 게임정보와 사용방법을 숙지한 후 휴대전화로 내려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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