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인간을 배려한 남성용 속옷 ‘쉬반’<사진>이 개발됐다.
연구하는 젊은 기업 쉬반(대표 유제우, www.shevan.co.kr)이 선보인 이 제품은 목재에서 추출한 텐셀이나 라이오셀 같은 환경친화적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
1년6개월에 걸친 연구기간과 1억3천여만원의 개발비가 투자된 이 제품은 80여 차례의 피팅실험과 샘플 제작과정을 거쳐 6건의 실용신안 등록과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원단에서부터 부자재, 봉재 방식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쉬반’은 속옷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땀 흡수성과 통풍성을 확보했고 항균, 방취, 혈액순환 개선 등 부가적 기능을 첨가해 건강에 좋은 속옷으로 평가받고 있다.
100% 천연셀룰로오스계 섬유인 텐셀은 천연섬유와 합성섬유의 장점을 고루 갖춰 실크감촉에 면보다 뛰어난 흡습성과 폴리에스터의 내구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공정과정에서 사용되는 용매 또한 무독성 약품을 사용해 99% 이상 수거돼 재활용되며 고급 폴리우레탄 밴드를 사용해 피부발진 방지는 물론 민감성 피부에도 잘 어울린다.
‘쉬반’은 또 인체공학적 설계로 신체 굴곡에 따라 밀착돼 음낭을 편안하게 올려주며 다시 내려오지 않게 하는 완벽한 설계를 자랑한다. 4회에 걸친 실용실안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이중입체재단 됐고 음낭의 통풍 및 온도조절 능력이 좋아져 건강증진과 운동시 충격과 압박 등으로부터 음낭 보호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 유제우 대표는 “2001년 도쿄 기프트쇼에 참가해 일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밝히고 “해외의 고급 언더웨어 시장 진출을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02-542-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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