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주간] 홈앤쇼핑 입점 1:1 MD 상담회

▲ ‘홈앤쇼핑 입점을 위한 1:1 MD 상담회’가 지난 13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열렸다. (사진=나영운 기자)

[중소기업뉴스=김도희 기자] “이 제품은 가격만 잘 세분화한다면 충분한 가능성이 보입니다.”
제26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고 홈쇼핑 입점기회를 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전용 홈쇼핑 채널인 홈앤쇼핑과 공동으로 ‘홈앤쇼핑 입점을 위한 일대일 MD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판매 컨설팅을 지원하는 동시에 홈앤쇼핑 입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서는 61개 기업이 의류·잡화, 식품, 가전, 주방·생활용품, 이미용 등 90여개의 상품을 가지고 홈앤쇼핑에서 지원한 11명의 전문 MD들과 열띤 상담을 벌였다.
자세교정용 의자 생산업체인 ‘차요미’의 유선희 대표는 “신제품 양산을 앞두고 홈쇼핑 입점과 마케팅 아이디어 등을 얻고자 참석했다”며 “상담할 때 들었던 제품 보완점들을 잘 연구해서 다양한 유통망 입점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MD들은 홈쇼핑 입점 절차와 상품 특성에 따른 다양한 판매 전략을 제시하고 트렌드를 짚어주는 등 참여 중소기업의 판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컨설팅을 수행했다.
신세민 홈앤쇼핑 중소기업지원팀 과장은 “좋은 제품을 만들어 놓고도 마케팅 등 상품화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이들이 올바른 판매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런 상담회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은 이번 상담회 결과 우수한 제품에 대해 자체 상품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홈앤쇼핑에 무료 입점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