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R&D 협력 펀드’ 조성 협약식이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 벤처투자 빌딩에서 열렸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왼쪽부터),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공동으로 1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 자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중기청과 네이버는 지난 14일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100억 규모의 ‘민·관 공동 R&D 협력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에 합의한 세 기관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지원 자금을 조성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R&D 협력펀드는 3년간 네이버와 중소기업청이 각각 50억씩 투자, 총 100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그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펀드 조성은 지난 1월에 양기관이 진행한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편 중기청은 네이버를 포함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40개 투자기업과 5648억원의 펀드를 조성,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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