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기문)은 세월호 피해돕기를 위해 추진한 ‘범중소기업계 희망모금운동’에 1000여개 중소기업과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의 정성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 차원의 기부보다는 협동조합, 중소기업 등의 구성원들이 한 마음으로 모은 성금 사례가 많다. 리모델링·철거 업체인 ㈜코리아카코(대표이사 석철기)는 모금 소식을 듣고 25명의 임직원이 후원금을 모으기로 결정한 후 500만원의 후원금을 재단에 전달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업체들이 정성을 모은 사례도 있다.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서병문)은 87개 회원업체들과 함께 조성한 2500만원을 후원했고,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기갑)은 21개 회원업체들로부터 927만원을 모아 후원했다. 기획재정부가 지정한 지정기부금단체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추진한 ‘범중소기업계 희망모금운동’으로 조성된 후원금은 사고 수습 후 피해유가족, 단원고, 안산시 등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사용에 관해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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