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IT(정보기술)기업의 수출에 따른 법률, 정책, 금융, 세제, 지적재산권, 무역분쟁 등에 관한 컨설팅을 수행할 온·오프라인 ‘IT수출상담센터’를 설립, 오는 1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최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해외진출을 시도하는 대다수 중소 IT기업이 국가별 주요 사업자 및 바이어 정보, 진출대상 시장동향, 진입규제, 가격 등의 정보가 매우 필요하지만 기존 수출정보 데이터베이스(DB)는 IT기업에는 적절치 않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국내외 IT시장 동향, 수출입 관련 통계, 주요 품목별·지역별 해외시장과 바이어 정보 DB를 구축해 IT기업의 수출에 직접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아울러 국내 IT기술·제품의 해외인지도를 제고하고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IT해외홍보시스템도 IT수출종합정보시스템과 동시에 구축함으로써 수출진흥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4차례의 시스템 구축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6월말 시스템 시안을 개발했으며 내달 하순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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