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휴대전화가 세계적인 휴대전화 전문지에서 잇따라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휴대전화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카메라폰(모델명 SGH-P400)은 독일의 휴대전화 전문지인 ‘커넥트’ 최근호에서 ‘베스트 폰’으로 선정됐고, LG전자의 GSM(유럽형 이동전화) 휴대전화도 네덜란드의 소비자평가 전문 월간지 ‘컨슈머 가이드’ 9월호에서 ‘최우수 제품’’(Best Buy)으로 뽑혔다.
삼성전자의 SGH-P400은 커넥트지가 독일에 출시된 휴대전화 모델 96종을 대상으로 실시된 품질, 기능, 디자인 등에 관한 평가에서 500점 만점중 403점을 획득, 베스트 폰에 등극했다.
특히 커넥트지의 평가에서 400점 이상을 획득한 제품은 이번 삼성제품이 처음이라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이 커넥트지의 베스트 폰에 선정됨에 따라 전세계에 품질과 기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의 GSM 휴대전화(모델명 LG-510W)는 네덜란드 소비자평가 전문 월간지인 ‘컨슈머 가이드’가 실시한 평가에서 노키아, 모토로라 등 세계 유수업체들을 제치고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네덜란드 소비자보호협회의 주관으로 네덜란드에서 유통되는 GSM 휴대전화 21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LG전자의 폴더형 단말기는 수신감도, 배터리 수명, 고객만족도, 내구성 및 가격 등 전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독일 지멘스사의 바(Bar) 타입 단말기와 공동으로 ‘베스트 바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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