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현대모비스 2차 협력사들의 판매대금 조기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현대모비스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보험 프로그램 운용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신보는 현대모비스의 특별출연금 16억원을 바탕으로 최장 7년6개월 동안 연간 300억원씩 현대모비스 2차 협력사들이 금융회사에서 판매대금을 조기 유동화(대출)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보험을 인수할 예정이다.

동반성장보험을 통해 2차 협력사들은 금융회사로부터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1차 협력사가 대출 만기일에 결제하지 못한 경우에도 신보가 보험금으로 대출을 직접 상환시켜 2차 협력기업(판매기업)은 채무상환 부담을 지지 않게 된다. 또 인터넷으로 필요한 시점에 원하는 만큼 납품 즉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