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특강·문화투어…‘꽉찬 4일’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하나된 열정, 함께 하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25일부터 4일간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리는 ‘201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다채로운 강연과 문화행사로 가득 차 있다.

특히 개막식에는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해진 네이버이사회 의장의 명사특강이 이어진다. 또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의 통일특강,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의 초청강연,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의 폐막강연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26일에 열리는 정책토론회 ‘저성장·양극화 시대, 적합업종이 해법이다’에서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런 정책강연과 정책토론 외에도 클래식 콘서트와 문화건강강연, 문화투어 등으로 중소기업 CEO와 동반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中企 정책강연·토론회=리더스 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5일 오후 2시30분 롯데호텔 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먼저 중소기업의 역동적인 발전과 혁신을 보여주는 개막식 영상물을 시청할 계획이며 이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다양한 정책을 각각 총괄하는 주호영, 우윤근 정책위의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행사 이틀째인 26일 오전 9시20분부터는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동북아 정세와 우리의 평화통일 촉진’을 주제로 통일특강을 강연한다. 이어 오전 10시30분부터는 왕상한 서강대 교수의 진행으로 ‘저성장·양극화 시대, 적합업종이 해법이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적합업종 도입 3년을 돌아보며, 제도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개선 방안과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우선 위평량 경제개혁연구소 박사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며, 토론에는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오영식 의원, 임채운 서강대 교수, 김종국 동반위 사무총장,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교수,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같은 날 오후 2시10분부터는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중소기업을 위한 공정거래 정책’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며, 리더스 포럼 마지막날인 28일에는 한정화 중기청장이 ‘창조경제와 중소기업 정책방향’에 대해 폐막강연을 할 예정이다.

△건강도 챙기고 눈과 귀도 즐겁고=이번 리더스 포럼에서는 참가자들의 건강을 돌보고 문화적 소양을 고취시킬 수 있는 강연들이 줄지어 이어진다. 26일 오전 8시에는 대한한의학연구소장인 김오곤 한의사가 ‘나이야 가라’라는 주제로 100세 시대를 대비한 건강관리에 대해 설명한다.

오후 1시에는 왕상한 서강대 교수가 ‘여자도 아내가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이어 2시10분에는 이희성 트레이너의 ‘뱃살사냥꾼 3대 무기’를, 3시20분에는 이승재 영화평론가의 ‘시네마 데이트’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이은결 마술사가 펼치는 ‘거짓의 진실’이라는 마술 공연으로 참가자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리더스 포럼을 위한 특별한 공연팀이 준비돼 있다. 25일 오후 6시30분에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인 안숙선 국악인의 공연이, 26일 오후 4시40분에는 지휘자 장동진이 이끄는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콘서트가 제주의 맑은 하늘에 울려 퍼질 계획이다. 또한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갈라 디너 행사에는 초대가수로 혜은이, 뽕브라더스, 김건모가 나와 열창을 할 예정이다.

△제주 만끽하는 문화체험=27일에는 다양한 문화체험이 준비돼 있다. 먼저 롯데스카이힐CC에서는 중앙회장배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한라산 등반과 문화체험투어가 각각 별도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체험 부스가 행사장에 마련됐다. ‘힐링존’에는 음악감상실과 포토존 그리고 안마시설 등이 구비돼 있다. ‘추억의 내무반’에는 군대 내무반을 그대로 옮겨왔다.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당신이 바로 천사입니다’라는 주제로 만든 포토존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기부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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