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이 롯데마트(대표이사 노병용), 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박인례)와 함께 골목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세 기관은 지난달 23일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골목 상권의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롯데마트 인근의 골목 슈퍼마켓 50곳을 선정해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고 골목상권과 대형마트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마트는 골목 슈퍼마켓에 저전력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친환경 소화기 등 설비를 제공하고 녹색매장을 운영한 경험과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골목 슈퍼마켓의 친환경 경영활동을 상담해 주고 녹색매장의 자격을 갖추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와 친환경 소비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골목 슈퍼마켓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앞으로 대형 유통매장과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친환경 유통망으로서 녹색매장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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