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다음달초 20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P-CBO)를 발행한다.
이는 신보가 정부로부터 확보한 1500억원의 추가경정 예산을 바탕으로 올해 총 2조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하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 추석전 1차때의 발행물량인 650억원보다 대폭 증가한 것이다.
최근 금융계에 따르면 신보는 다음달초 총 20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키로 하고 지난주 희망업체들을 대상으로 1차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신보는 주간사 참여 증권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중소·중견기업중 2차 심사를 한 후 기술력과 신용도가 우수한 70∼80여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신보는 이달말까지 참여업체가 선정될 경우 당국에 유가증권 발생신고서를 제출한 후 내달초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주간사로는 삼성증권 LG투자증권 산업은행 등이 참여하는 대투증권 컨소시엄과 미래에셋증권, 동원증권 등이 참여하는 현투증권 컴소시엄이 공동으로 주간사를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