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중·고교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 6명 중 1명이 불법체류자 자녀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한나라당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자녀는 837명이며 이중 부모가 모두 불법체류자인 경우는 139명(16.6%)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학생은 초등학교 570명(68.1%), 중학교 191명(22.8%), 고교 76명(9.1%)의 분포를 보였으며, 이중 불법체류자 자녀는 초등학교 131명, 중학교 6명, 고교 2명이다.
또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재학생이 362명(43.2%)으로 가장 많고 경기 225명(26.9%), 충남 51명, 경남 36명, 인천 25명, 전북 23명, 부산 20명 순이며 불법체류자 자녀는 서울 62명, 경기 59명, 경남 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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