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지난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지원우수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나영운 기자)

[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이 지난 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및 ‘중소기업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중소기업유공자 지원우수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26회째로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외환은행은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와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 등 해외진출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미국 양적완화 정책 축소 우려와 신흥국 금융위기 등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무역보험공사 앞 특별출연 △수출기업 ‘Nego’ 지원 특별 펀드 조성 등 중소기업 금융 지원에 앞장서 왔다. 또한 대기업과 1, 2차 중소협력기업의 동반성장 지원 상품 등을 출시해 동반성장 붐 조성에도 일조했다.
지난 2월 설립한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에서는 수출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와 수출금융지원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왔다.

행사에 참석한 김한조 은행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뱅크로서의 위상 유지 및 다양한 글로벌 금융 수요 충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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