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김재영 기자] 1997년 중소기업 기술개발(R&D)사업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소공인(小工人)만을 위한 특화된 기술개발사업이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제조업의 뿌리역할을 수행하는 소공인을 대상으로 기술과 제품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소공인이란 봉제, 수제화, 기계·금속가공 등 노동 집약적인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 사업체를 말한다.

중기청은 올해 18억원을 투입, 과제 총 30개를 선정해 과제당 4000만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신기술 개발, 제품·공정 개선, 디자인·브랜드 개발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내달 6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전담기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공인특화지원센터)을 방문해 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mas.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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