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요금 미납 신용불량자 양산

휴대전화 요금 미납에 따른 신용불량자가 7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가 26일 한나라당 박헌기(朴憲基)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두달 이상 휴대전화 요금을 연체한 사람은 355만명, 연체금은 7천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요금 연체로 인해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사람은 56만명이고, 이와 별도로 신용정보회사가 자체 등록해 금융기관에 공개하는 경우(거래기록정보가)도 14만명에 달했다.

■e-마켓플레이스協 회장에 이금룡 이니시스 대표
e-마켓플레이스협의회는 50여개 회원사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고 이금룡 이니시스 대표를 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표는 “단순히 업계 의견을 대변할 뿐 아니라 정부에 e-비즈니스 육성을 위한 정책적 제안도 내놓겠다”고 말했다.

■SKT, 내년 1월 위성 발사
SK텔레콤은 25일 일본 사업자와 위성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용 위성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5일 일본 도쿄 데이코쿠(帝國)호텔에서 표문수 사장과 일본 위성DMB 사업자인 MBCo(Mobile Broadcasting Corp.) 미조구치 테츠야(溝口哲也)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성DMB용 위성 공동소유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서 양사는 위성체 구매.발사 비용과 관제소 운영.보험 등 전체 위성구매비 2천564억원에서 각사별 중계기 숫자와 커버리지 등을 기준으로 SK텔레콤이 34.66%, MBCo가 65.34%씩 분담하기로 합의, SK텔레콤의 분담금은 920억원이 됐다.
위성은 현재 미국 SS로럴(Space Systems Loral)사가 제작중이며 내년 1월 미국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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