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불여일견, 비주얼 비즈니스 ‘작은 거인’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미디어131은 비주얼 스토리텔링 전문가들이 모인 미디어 전문회사다. 김동림 대표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서울과 포항의 영상제작 관련업체에서 4년 넘게 일한 뒤 2012년 1월 한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했고, 지금은 포항테크노파크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해 있다.

주된 사업영역은 영상콘텐츠 제작, 빌드모션(건설타임랩스), 메타블로그 운영 등이다.
창업 아이템인 영상콘텐츠는 김 대표가 오래 전부터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다. 각종 방송프로그램, 다큐멘터리, 기업 및 제품 홍보영상, TV CF, SNS영상 등을 만들고 있다. 대표적인 발주처로는 EBS, SBC, 포항시, 병무청, 국토해양부, 삼성에스원, 이랜드그룹 등이다.

빌드모션은 김 대표가 새롭게 시도한 사업 아이템이다. ‘타임랩스’라는 촬영기법을 이용해 장시간의 모습을 단시간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는 이 기법을 이용해 포항운하 건설의 전 과정을 기록해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이것이 빌드모션 사업의 출발점이 됐다.
포스코플랜텍의 대형설비 해체 과정, BMW그룹의 드라이빙 센터 건설 과정, 골프존의 대전 사옥 건축 과정 등을 비롯해 많은 빌드모션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메타블로그 운영은 사회적기업의 성격을 띠고 있다. 간단히 말해 실버세대를 파워블로거로 육성해 그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고 사회와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형성해 지역콘텐츠를 상품화시켜 수익을 창출하려는 사업이다. 이렇듯 미디어131은 비주얼로 말하고 비주얼로 비즈니스하는 창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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