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송출보호청 대표단 일행이 자국 근로자들의 훈련과정을 견학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2일 가톳압둘라 만수르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송출보호청장 등 대표단 일행이 중기중앙회의 외국인근로자 취업교육장을 방문하고 자국 근로자 현장 적응을 지원할 수 있는 대비책 등의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교육훈련 과정을 둘러보며 취업교육 내용상의 장·단점과 개선·추가 희망 사항, 자국 인력 송출 전후로 지원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기중 중기중앙회 취업교육팀장은 “고용허가제로 입국하는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은 특유의 성실함과 근면함으로 국내 사업주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이 국내 산업현장에서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취업교육에 더욱 힘쓰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톳 청장은 “한국 중소기업과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취업교육에 매진하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입국한 근로자수가 9387명으로 전체 15개의 송출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대행 신청접수와 더불어 제조업종 취업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인도네시아 등 12개국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취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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