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대형마트들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추석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상품대금 27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다음달 1∼30일 지급할 예정이던 중소협력사 4800여곳의 상품대금을 평균 10일가량 앞당겨 이달 26일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추석에도 5100여개 협력사에 대금 2200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롯데마트도 1300여개 협력업체에 대한 납품대금 1500억원을 다음달 10일에서 엿새 앞당긴 다음달 4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에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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