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윤소)는 지난달 28일 부산 해운대 노보텔에서 2014 조선해양 대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뉴스=하승우 기자] 조선기자재 분야 해외 유력 바이어들이 부산에 모였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윤소)는 지난달 28일 부산 해운대 노보텔에서 2014 조선해양 대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의 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가 공동주관한 이번 상담회는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동남아 신흥 조선국을 중심으로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해외 조선해양 유력 바이어 18개사와 국내 84개 조선해양기자재업체가 참가 1억8000만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지원센터는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대 일 수출상담회와 함께 ‘해외 신흥국 조선해양산업 동향 및 바이어 구매 정책 설명회’가 열려,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바이어가 직접 현지 시장 현황과 조선해양기자재 구매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담회 2일차에는 바이어들이 국내 업체를 방문하거나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견학하고 세계 조선 강국인 한국의 조선 산업 및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산업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지원센터는 “최근 조선 산업은 친환경 선박이 이슈로 대두되면서 지난해부터 전 선종에 걸쳐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추세”라며 “상담회에 참석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 신흥 조선국 시장에 우리조선해양기자재 제품이 더욱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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