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희망드림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선발된 9명의 중소기업 가족에게 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배조웅 중기중앙회 부회장(가운데)과 강성근 재단사무부총장(맨 오른쪽), 의료비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 가족들이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나영운 기자

[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4일 ‘희망드림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선발된 9명의 중소기업 가족에게 의료비를 전달했다.

`희망드림 의료지원사업`은 사랑나눔재단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간 1억5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국립암센터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한 지정의료비와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개별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재단은 9명의 중소기업인 가족에게 개인당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총 2000만원을 지원했다.

말기신부전증으로 주3회 혈액투석을 영구적으로 받으면서 뇌병변장애(장애3급)를 앓고 있는 모친을 대신해 가장역할을 하는 지류업 종사자, 전신성홍반루푸스와 급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큰 딸의 치료비가 필요했던 가구업 종사자 등이다. 재단은 지난 5월부터 신청접수 및 서류심사를 거쳐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성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부총장은 “병에 걸리고도 비싼 치료비로 인해 제대로 병원조차 못가고 병을 키우게 되는 어려운 중소기업 가족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전해드리고 싶다”며 “희망드림 의료지원사업이 보다 확대돼 더 많은 중소기업 가족이 의료비 걱정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드림 의료지원사업’은 연중 실시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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