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 하나로 1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거액의 포상금을 받아 화제다.
최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50억원 규모의 ㈜스포츠토토 광고를 따낸 그룹 광고대행사 한컴의 신입사원 김현칠(27), 허승준(27)씨에게 각각 1년치 연봉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김 회장은 특히 이 두사람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한컴은 지난달 22일 실시된 스포츠토토의 ‘광고기획제안’(PT) 입찰에서 국내 유수의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는데 영예의 광고기획안은 바로 이들 신입사원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
한컴이 입사 두달여 밖에 되지 않은 신입사원의 아이디어를 PT 입찰에 제출한 것은 이들이 지난 8월 사내 연수과정에서 실시한 가상 PT 입찰에서 스포츠토토를 겨냥한 기획안을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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