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손혜정 기자] 지난 17일 열린 제 15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이종호(사진) ㈜피피아이평화 대표가 최고 영예인 ‘기술혁신 기업인’ 분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황석연 대전대학교 교수는 ‘기술혁신 산학연’ 분야 근정포장을 받았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올해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기술인재 육성, 기술보호에 기여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 대표는 PVC배관 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매진해 세계 최초로 화장실 배수소음을 해결한 ‘2040방음배관’ 시리즈를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내업체 중 PVC 배관자제를 유일하게 일본에 수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황 교수는 산학협력 기술 개발을 통해 불스원의 훈증캔 개발에 기여해 전년대비 30% 이상의 매출 향상을 도왔다. 또 산학연 대전지역협의회장을 역임하며 한·중·일 국제교류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을 주도하는 등 국제 산학협력에도 공헌해 왔다.
뛰어난 기술혁신을 이룬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하이로닉(대표 이진우), 보광직물(대표 차순자) 등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하이로닉은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수술기’를 개발해 매년 150% 이상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미용치료 한류를 이끌고 있다.
보광직물은 섬유에 항균 기능을 추가한 의료용 전문 브랜드 ‘에브리(evri)’를 영국,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기술인재 분야는 창업기계공업고교, 기술보호 분야는 이민수 한국통신인터넷기술 대표 등이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